명심보감 (마음으로 공부하는 길)
1. 한때의 분함을 참으면 백 날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2. 앞으로 올 일을 알고 싶다면 이미 지나간 일을 살펴보라.
3. 밝은 거울에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있듯이, 지나간 일을 가지고 현재를 알 수 있다.
4. 한 점의 불씨가 넓은 들을 태우듯이, 잘못된 말 한(반)마디가 평생 쌓아 온 덕을 무너뜨린다
5. 옷을 입으면 옷을 만든 사람의 수고로움을 생각하고, 하루 세 끼 밥을 먹을 때에는 농부의 수고를 생각할 것이다.
6. 옥을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 수 없는 것처럼 사람이 배우지 않는다면 무엇이 옳은 일인지를 알 수 없게 된다.
명심보감 (열심히 공부하는 길)
1. 사람이 올바른 일을 배워 알지 않으면, 말이나 소가 옷을 입는 것과 같다.
2. 집안이 가난하다고 해서 배움을 그쳐서도 안 되고, 집안이 부유하다고 해서 배움을 게을리해서도 안 된다.
3. 가난하더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성공할 수 있고, 부유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하면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다.
4. 배움이란, 몸의 보배이고, 배운 사람은 세상의 보배이다.
5. 일생의 성공은 어릴 때에 달려 있고, 일 년의 성공은 봄에 달려 있고, 하루의 성공은 새벽에 달려 있다.
6. 어려서 배우지 아니하면 늙은 뒤에 아는 것이 없게 되고, 봄에 농사를 짓지 아니하면 가을에 거두어들일 것이 없게 되고,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그 날 할 일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7. 오늘 열심히 배우지 않으면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 열심히 배우지 않으면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8. 날과 달은 흐르는 것이며, 세월은 나를 기다려 주는 것이 아니다.
9.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10. 연못가의 풀은 봄 꿈에서 깨지 않았는데, 어느 새 섬돌 앞 오동나무는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11. 젊을 때는 다시 오지 아니하고, 하루에 새벽이 두 번 오지 않는다. 젊었을 때에 배우기를 힘써야 한다.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12.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지 않으면 천 리를 갈 수 없고, 작은 시내가 모이지 않으면 강물을 이룰 수 없다.
명심보감 (사람을 사귀는 바른 길)
1. 착한 사람과 함께 지내면 향기로운 난초가 가득한 방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 되면 그 향기를 맡지 못하더라도 곧 그 사람과 같아지게 되고, 좋지 못한 사람과 함께 지내면 비린내 나는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 되면 그 냄새를 맡지 못하더라도 또 그 사람처럼 될 것이다.(공자)
2. 붉은 것을 지니고 있으면 붉어지고, 검은 것을 지니고 있으면 검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군자는 반드시 주변 사람을 고르는 일을 신중히 한다.
3.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길을 가면 안개 속을 걷는 것과 같아서 비록 옷이 젖지는 않더라도 때때로 윤이 나고, 배우지 못한 사람과 길을 가면 화장실에 앉아 있는 것과 같아서 비록 옷에 더러운 것이 묻지 않아도 때때로 나쁜 냄새가 난다. (공자)
4.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은 심지 말며,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5.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기가 단술과 같다.
6.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사귄 지 오래 되어야 사람 마음을 알 수 있다.
7. 호랑이의 겉모양은 그릴 수 있더라도 몸 속의 뼈를 그릴 수 없듯이, 사람을 사귈 때에 얼굴은 알 수 있지만 마음을 알기는 어렵다.
2019. 3. 9.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