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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論語 란

소소한 행복 2019. 3. 1. 15:12

논어 論語

 

중국 유교(儒敎)의 근본문헌(根本文獻).

구분 : 유교 경전

저자 : 공자

시대 : 춘추전국 시대

 

유가(儒家)의 성전(聖典)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사서(四書)의 하나로, 중국 최초의 어록(語錄)이기도 하다. 고대 중국의 사상가 공자(孔子)의 가르침을 전하는 가장 확실한 옛 문헌으로, 공자와 제자와의 문답을 주로 하고, 공자의 발언과 행적, 그리고 고제(高弟)의 발언 등 인생의 교훈이 되는 말들이 간결하고도 함축성있게 기재되었다.

 

명칭과 편자】 《논어라는 서명(書名)은 공자의 말을 모아 간추려서 일정한 순서로 편집한 것이라는 뜻인데, 누가 지은 이름인지는 분명치 않다. 편자에 관해서는 숭작참(崇爵讖)의 자하(子夏) 64제자설(六四弟子說), 정현(鄭玄)의 중궁(仲弓) 자유(子游) 자하(子夏), 정자(程子)의 증자(曾子) 유자(有子)의 제자설, 그 밖에 많은 설이 있으나 확실치 않다. 현존본은 <학이편(學而篇)>에서 <요왈편(堯曰篇)>에 이르는 20편으로 이루어졌으며, 각기 편 중의 말을 따서 그 편명(篇名)을 붙였다. <학이편>은 인간의 종신(終身)의 업()인 학문과 덕행을, <요왈편>은 역대 성인의 정치 이상을 주제로 한 것처럼, 각 편마다 주제가 있기는 하나, 용어가 통일되지 않았고 같은 문장의 중복도 있다. 특히 전반(前半) 10편을 상론(上論), 후반을 하론(下論)이라고 하는데, 그 사이에는 문체나 내용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성립】 《맹자(孟子)순자(荀子)등 옛 문헌에는 공자의 말이 󰡐공자왈󰡑 󰡐중니왈(仲尼曰)󰡑 󰡐전왈(傳曰)󰡑이라고 인용되었으나, 그것이 논어에 기재된 것과 반드시 같은 것도 아니며, 또 논어가 성립되었다는 것을 제시하는 기술(記述)도 없다. 그러나 한()나라 때에는 제()나라 학자의 <제론(齊論)> 22, ()나라 학자의 <노론(魯論)> 20편이 전해졌고, 따로 공자의 옛 집 벽 속에서 <고론(古論)> 21편이 나왔다. ()의 장우(張禹)는 제 노 양론을 교합(校合)하여 <장후론(張侯論)> 20편을 만들었고 이어 후한(後漢)의 정현(鄭玄:127~200)은 이 세 가지와 고론을 교합하였다. 이 정현본(鄭玄本)을 바탕으로 위()의 하안(何晏)논어집해(論語集解)라는 주석서(註釋書)를 저술함에 이르러 현존본의 원문이 결정되었다. 근대에 와서 내외의 학자들이 공자의 가르침의 근본을 추구하여, 여러 각도로 논어의 문헌을 비판하고, 논어성립까지의 전승계통(傳承系統)을 탐색하는 한편 한()나라까지의 증보(增補)의 경과를 더듬는 등 많은 가설(假說)을 내세우고 있으나 아직 정설(定說)은 수립되지 않았다.

 

내용엄밀히 말하면 어느 정도로 공자 본래의 가르침을 전하는가가 문제이지만, 이것을 이해하는 데에는 논어가 불가결한 문헌임에는 틀림없다. 논어의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수사(修辭)의 묘를 얻어 함축성이 깊고 문장간의 연계가 없는 듯하면서도 깊이 생각해보면 공자의 인격으로 귀일(歸一)되어 있다. 공자의 불요불굴(不撓不屈)의 구도(求道)의 태도, 관용(寬容) 중에서도 사람을 이상선(理想善)󰡐()󰡑으로 이끌고야 마는 교육, 그리고 공자를 중심으로 하여 겸허(謙虛)한 안연(顔淵), 직정(直情)의 자로(子路), 현명(賢明)한 자공(子貢), 그 밖의 제자들의 각기 개성에 따른 상호간의 독려 등,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인도주의(人道主義) 사상과 자각자율(自覺自律)의 도덕설(道德說)을 제시한 공자학단(孔子學團)의 활동이 잘 묘사되었다. 모든 내용이 인생 경험의 깊은 영지(英智)의 결정(結晶)으로 음미할수록 가치가 있는 교훈들이다.

 

전래유교의 경서는 많지만, 그 중에서 논어는 효경(孝經)과 더불어 한()나라 이후, 지식인의 필수 서책이며, 그 해석의 전거(典據)가 된 것은 논어집해(論語集解)(古註라고도 한다)이다. ()나라 때에는 유교의 공맹사상(孔孟思想)에 의한 집주 통일화(集註統一化)가 이루어졌고, 특히 주희(朱熹:1130~1200:주자)사서(四書)로 추존(推尊)하고, 이를 통일하여 논어집주(論語集註)(新註라고도 한다)를 저술한 후에는 이것이 고주에 대체되었다. 중화민국 초기에는 구문화(舊文化) 개조를 위하여 공교(孔敎) 논어 비판이 행하여졌고, 그 후에도 계속되고 있으나, 연구가 지속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한국에도 일찍부터 도래(渡來)되어 한학(漢學)의 성행으로 널리 보급되고 국민의 도덕사상 형성의 기본이 되었다. 구미(歐美) 각국에도 연구서나 번역서가 많으며, 최근에는 미국에 특히 많다.

 

 

 

논어(論語)

중국 유교(儒敎)의 근본문헌(根本文獻). 유가(儒家)의 성전(聖典)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사서(四書)의 하나로, 중국 최초의 어록(語錄)이기도 하다. 고대 중국의 사상가 공자(孔子)의 가르침을 전하는 가장 확실한 옛 문헌으로, 공자와 제자와의 문답을 주로 하고, 공자의 발언과 행적, 그리고 고제(高弟)의 발언 등 인생의 교훈이 되는 말들이 간결하고도 함축성있게 기재되었다. -> 자세한 내용은 '경학' 참조

 

(四書栗谷諺解)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 이이(李珥)가 선조의 명을 받아 사서(四書)를 한글로 번역한 책. 활자본. 1313. 장서각도서. 1574(선조 7)에 유희춘(柳希春)이 왕명으로 사서오경(四書五經)의 구결(口訣) 언해(諺解)를 상정(詳定)하려 하다가 76년에 상소(上疏)하여 이 일을 당시 홍문관 부제학 이이에게 상정케 하였다. 이이는 이 일을 맡아 사서언해(四書諺解)만을 상정하고, 오경에는 손을 대지 못하여 인행(印行)을 못하고 전사(傳寫)만이 후세에 전하다가 1749(영조 25)에 홍계희(洪啓禧)가 필사본을 입수하여 교서관(校書館)에서 간행하였다. 그 후 1973년 성균관대학과, 84년 홍문각(弘文閣)에서 영인하였다. 1313책 중 대학율곡언해(大學栗谷諺解)11, 중용율곡언해(中庸栗谷諺解) 11, 논어율곡언해(論語栗谷諺解) 44, 맹자율곡언해(孟子栗谷諺解) 77책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은 한문으로 된 본문 뒤에 각각 언해를 붙이고, 한자에는 모두 그 음()을 달았다.

 

(論語古今註)

 

조선 순조때의 학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이 지은 논어(論語)의 주석서(註釋書). 필사본. 4013. 일본 오사카[大阪]시립도서관 소장. 책머리에 원의총괄(原義總括)이라 하여 175조항을 들어 각 편 가운데서 변명(辨明)하려는 요지(要旨)를 설명한 뒤, 각 장()의 전문(全文)을 싣고, 그 아래에 고금학자들의 주()를 모아 보충 또는 반박(反駁)하였다. 간간이 인증(引證)질의(質疑) 또는 고이(考異)하는 조항에 안설(按說)을 덧붙여 반복(反覆) 강구(講究)하였다. 책끝에 <논어대책문(論語對策文)> 10절과 <춘추성언수(春秋聖言蒐)> 1편을 붙였다.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58권에서 78권까지에 들어 있다.

 

(論語手箚)

 

조선 순조 때의 학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이 지은 논어에 관한 연구서. 필사본. 31. 규장각도서. 26.3×19.4 cm. 연대 미상. 논어 정문(正文) 각 절 중에서 의심스러운 대목을 들어 자기의 견해와 제가(諸家)의 설을 인용, 그 밑에 주석(註釋)과 반박론(反駁論)을 인증(引證)하여 그 까닭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論語詳說)

 

논어(論語)를 자세하게 풀이한 책. 필사본. 44. 조선 숙종 때의 판서학자인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이 제자들과 논어를 연구하는 중에 어려운 대목을 풀이하여 알기 쉽게 만들어 <논어상설(論語詳說)>이라 이름 붙이고, 그 목록을 제자인 김도(金道) 등에게 주었다. 농암이 죽자 어유봉(魚有鳳) 등이 보충하여 완성시켰다. 논어 가운데 논란이 될 만한 구절을 주자대전(朱子大全)등 여러 논저(論著)에서 뽑아 그 풀이를 수록하였다. 문답식으로 저술되었는데, 그 질문과 내용이 다양하며, 풀이 중에는 정조(精粗)와 천심(淺深)이 있으나 논어를 이해하는 데는 좋은 자료가 된다. 책끝에 1719(숙종 45)에 쓴 문인(門人) 어유봉의 발문(跋文)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그때 발간된 것으로 보인다.

 

현토논어(懸吐論語)

중국 유교(儒敎)의 근본문헌(根本文獻). 유가(儒家)의 성전(聖典)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사서(四書)의 하나로, 중국 최초의 어록(語錄)이기도 하다. 고대 중국의 사상가 공자(孔子)의 가르침을 전하는 가장 확실한 옛 문헌으로, 공자와 제자와의 문답을 주로 하고, 공자의 발언과 행적, 그리고 고제(高弟)의 발언 등 인생의 교훈이 되는 말들이 간결하고도 함축성있게 기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