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소소한 행복 2022. 2. 16. 16:07

 

YG 트레저 '직진' 티저 영상 공개! 강렬한 비트에 웅장함까지!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YG 대형 그룹 트레저의 타이틀곡 ‘직진’ 완전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한층 고조된 분위기의 강렬한 비트가 추가 공개돼 웅장함을 더했다.트레저의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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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소한 행복 2022. 2. 16.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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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별자리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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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패션 화보로 알아보는 2022년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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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소한 행복 2022. 2. 15. 08:31

태연 이야기-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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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14장~15장


老子 14- 도는 보고 듣고 만질 수 없는 것이다

 

視之不見, 名曰夷. 聽之不聞, 名曰希. 搏之不得, 名曰微.

시지불견, 명왈이. 청지불문, 명왈희. 박지불득, 명왈미.

此三者, 不可致詰. 故混而爲一. 其上不, 其下不昧,

차삼자, 불가치힐. 고혼이위일. 기상불교, 기하불매,

繩繩不可名, 復歸於無物. 是謂無狀之狀, 無物之象. 是謂恍惚.

승승불가명, 복귀어무물. 시위무상지상, 무물지상. 시위황홀.

迎之不見其首, 隨之不見其後.

영지불견기수, 수지불견기후.

執古之道, 以御今之有. 能知古始, 是謂道紀.

집고지도, 이어금지유. 능지고시, 시위도기.

 

눈을 뜨고 살펴보아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빛이 없다고 한다. 귀를 기울이고 들어도 들리지 않기 때문에 소리가 없다고 한다. 손으로 쳐보고 만져보아도 잡히지 않기 때문에 형체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 세가지로는 도를 제대로 규정할 수 없다. 이 세가지를 섞어 하나로 한 존재인 것이다. 그 위 부분은 분명하지가 못하고 그 아랫 부분은 어둡지가 않다. 휑하여 이름 붙일 수가 없고 물질 세계를 초월한 곳으로 되돌아가 있다. 이것을 모양 없는 모양, 물질의 차원을 초월한 형상이라 한다. 어렴풋해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그런 것이다. 앞에서 본다고 그 머리가 보일 리 없고 뒤에서 본다고 그 꼬리가 보일 리 없다. 태고 때부터 진리를 꼭 잡고 삼라만상을 주재하고 있다. 역사와 시간의 첫 근원을 알 수 있는 것, 그것을 도의 본질이라 한다.

 

老子 15- 참된 사람은 가득 채우려 하지 않는다

 

古之善爲士者, 微妙玄通, 深不可識.

고지선위사자, 미묘현통, 심불가식.

夫唯不可識, 故强爲之容. 豫兮若冬涉川, 猶兮若畏四隣.

부유불가식, 고강위지용. 예혜약동섭천, 유혜약외사린.

儼兮其若客, 渙兮若氷之將釋,

엄혜기약객, 환혜약빙지장석,

敦兮其若樸, 曠兮其若谷, 混兮其若濁.

돈혜기약박, 광혜기약곡, 혼혜기약탁.

孰能濁以靜之徐淸. 孰能安以動之徐生.

숙능탁이정지서청. 숙능안이동지서생.

保此道者, 不欲盈. 夫唯不盈, 故能蔽而新成.

보차도자, 불욕영. 부유불영, 고능폐이신성.

 

예로부터 도를 닦은 훌륭한 선비는 미묘하고 심원하여 그 깊이를 헤아려 알 수가 없다. 깊이를 헤아려 알 수 없기에 모습을 억지로 묘사해 보면 그 신중한 모습은 추운 겨울에 찬 냇물을 건너가는 것과 같고 조심하는 모습은 주위를 둘러싼 적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다. 엄숙해서 감히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은 손님의 당당한 모습과 같고 부드럽게 막힘이 없는 것은 봄바람에 녹는 어름과 같다. 꾸밈이 없는 것은 마치 산에서 갓 베어낸 통나무와 같고 구애되지 않는 마음은, 텅 비어 있는 골짜기와 같으며 세상과 한데 섞여 있는 모습은, 마치 흐려진 물과도 같다. 흐린 물을 흐린 채 그대로 두어 서서히 가라앉아 맑아지게 하는 그런 무위의 일을 그 누가 하겠는가? 산골짜기처럼 조용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어 풀과 나무가 서서히 자라고 있듯이, 그런 무위의 것을 누가 하겠는가? 이 무위의 도를 몸에 품고 있는 사람은 보름달처럼 꽉 차 있는 것을 바라는 일이 없다. 그렇게 차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옷이 낡으면 새 것을 만들어 입듯이 변화 속에 다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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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 찬명을 두려워하는 글, 운명에 순응하는 글


=> 천명을 두려워하는 글 (天命篇)

 

孟子曰 順天者하고 逆天者이니라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하늘을 따르는 자는 살고,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

 

節邵先生曰 天聽寂無音하니 蒼蒼何處尋非高亦非遠이라 都只在人心이니라

소 강절(邵康節) 선생이 말하였다. “하늘의 들으심이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푸르고 푸른 어느 곳에서 찾을 것인가. 높지도 않고 또한 멀지도 않다. 모두가 다만 사람의 마음속에 있을 뿐이다.”

 

玄帝垂訓曰 人間私語라도 天聽若雷하고 暗室欺心이라도 神目如電이니라

현제수훈(玄帝垂訓)에서 말하였다. “인간의 사사로운 말도 하늘이 듣는 것은 우레와 같고 어두운 방 속에서 마음을 속일지라도 귀신의 눈이 보는 것은 번개와 같다.”

 

益智書云 惡鑵若滿이면 天必誅之니라

익지서(益智書)에 말하였다. “악의 그릇이 가득 차면, 하늘이 반드시 그를 죽인다.”

 

莊子曰 若人作不善하여 得顯名者人雖不害天必戮之니라

장자가 말하였다. “혹 사람이 착하지 못한 일을 하여 훌륭한 이름을 얻는 자는 사람이 비록 해치지 않더라도 하늘이 반드시 그를 죽일 것이다.”

 

種瓜得瓜種豆得豆天網恢恢하여 踈而不漏니라

오이씨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다. 하늘의 그물이 넓어서 보이지는 않으나 새지 않는다.

 

子曰 獲罪於天이면 無所禱也니라

공자가 말하였다. “<나쁜 일을 하여>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다

 

=> 운명에 순응하는 글(順命篇)

 

子曰 死生有命이요 富貴在天이니라

공자가 말하였다. “죽고 사는 것은 명()이 있고, 부귀(富貴)는 하늘에 달려 있다.”

 

萬事分已定이어늘 浮生空自忙이니라

모든 일은 분수가 이미 정해져 있는데, 덧없는 인생은 부질없이 스스로 바쁘구나.

 

景行錄云 禍不可倖免이요 福不可再求니라

경행록에 말하였다. “화는 요행으로는 면해서는 안되고, 복은 두 번 다시 구할 수 없다.”

 

時來風送滕王閣이요 運退雷轟薦福碑

때가 오니 바람이 <왕발(王勃)> 등왕각(滕王閣)으로 불어 보내고, ()이 물러가니 벼락이 천복비(薦福碑)에 떨어졌도다.

 

列子曰 癡聾瘖啞家豪富智慧聰明却受貧이라 年月日時 該載定하니 算來由命不由人이니라

열자(列子)가 말하였다. “어리석고 귀먹고 벙어리라도 집은 호화롭고 부자요, 지혜 있고 총명한 사람도 도리어 가난하게 된다. 운수는 해와 달과 날과 시가 모두 처음부터 정해져 있으니, 계산해 보면 부귀는 명()으로부터 말미암지 사람에 말미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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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소한 행복 2019. 3. 15. 17:07

논어의 여러 판본


󰡔論語󰡕라는 책명이 실려 있는 가장 오래된 전적은 󰡔예기󰡕이다. 곧 󰡔예기󰡕 「坊記」에 “󰡔論語󰡕에 이르기를 ‘삼년 동안 아버지의 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효도라 할 것이다.’ 라 하였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 󰡔예기󰡕도 漢代에 와서 완성된 책이니, 漢代 이전에 󰡔論語󰡕란 책이 있었다는 증거는 되지 못한다. 그러기에 청대의 黃以周같은 이는 󰡔答論語三十篇問󰡕이란 글에서 한대 초까지도 󰡔論語󰡕란 본시 지금과 같은 20편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孔門의 스승과 제자들의 토론한 말 전체를 뜻하는 것이었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漢書󰡕 「藝文志」에 실린 󰡔論語󰡕 12家만 보더라도, 지금의 󰡔論語󰡕의 前身인 󰡔古論󰡕, 󰡔齊論󰡕, 󰡔魯論󰡕 등 뿐만이 아니라, 󰡔孔子家語󰡕 27권․󰡔孔子三朝󰡕 7편 등의 책들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후한 王充(27-100전후)은 󰡔論衡󰡕 「正說」편에서 “ 󰡔論語󰡕란 제자들이 함께 孔子의 언행을 기록한 것인데, 한나라가 일어나자 亡失되었다. 武帝 때 孔子의 집 벽 속에서 고문이 발견되었는데 21편이었다. 宣帝 때 太常博士에게 내려주었는데, 그 당시는 이 책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고, 그 것을 傳이라 불렀었다. 뒤에 다시 隸書로 베끼어져 傳誦되었다. 처음에 孔子의 자손 공안국이 벼슬 荊州刺史에 이르렀던 노나라 사람 扶卿에게 가르쳤는데 비로소 󰡔論語󰡕라 일컬었다.” 라고 하고 있다.
논형의 이 주장에 의하면 孔安國과 扶卿에 이르렀을 때에서야 비로소 󰡔論語󰡕란 명칭이 생겼다는 것인데 잘못된 주장이다. 그 이유는 첫째, 한 文帝때 벌써 󰡔論語󰡕박사가 있었다. 둘째, 󰡔예기󰡕 「坊記」에서 “삼년 동안 아버지의 도리를 바꾸지 아니하면……”이라는 말을 인용할 때 ‘論語曰’이라고 하였다. 「坊記」가 지어진 시대는 늦어도 서한 초년 이전이다. 이 두 가지로 보면 󰡔논형󰡕의 주장은 오류이다. 한나라가 일어나자 󰡔論語󰡕가 없어져서 공벽고문이 발견된 뒤에야 다시 세상에 傳誦되게 되었다는 말은 더욱 근거 없는 헛소리이다.
근래의 吳承仕같은 이도 󰡔經典釋文疏證󰡕에서 그처럼 한나라 초기에 󰡔論語󰡕란 칭호가 생겨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漢代의 전적들을 보면 󰡔論語󰡕의 말을 인용하면서도 ‘孔子왈’하고 쓴 것이 가장 많고(史記 󰡔宋世家贊󰡕, 劉向의 󰡔說苑󰡕, 󰡔漢書󰡕「藝文志」, 應劭의 󰡔風俗通󰡕, 王充의 󰡔論衡󰡕), 그 밖에는 ‘전왈’(󰡔史記󰡕 「封禪書」, 󰡔漢書󰡕 「宣帝紀」), ‘경왈’(󰡔漢書󰡕 「于定國傳」)이라 하거나. 다만 ‘論’(董仲舒의 󰡔春秋繁露󰡕, 󰡔漢書󰡕 「張禹傳」), 또는 ‘語’(桓寬의 󰡔鹽鐵論󰡕)로만 부르고 있고, 󰡔論語󰡕란 칭호는 많이 쓰이지 않고 있다(󰡔漢書󰡕 「郊祠志」등). 이것은 󰡔論語󰡕란 책이름이 비교적 늦게 유행된 때문인 것도 같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孔子왈’하고 인용한 󰡔論語󰡕의 글 속에는 孔子의 말이 아닌 제자의 말까지도 포함되어 있고, 魏․晉대로 가서는 그러한 보기가 더 흔히 눈에 띄게 된다. 그래서 청대의 翟灝(?-1788)는 󰡔四書考異󰡕에서 본시 󰡔論語󰡕는 맹자의 책을 맹자라 불렀던 것처럼 孔子라고도 불렀던 듯하다고 하였다. 兪樾(1822-1907)도 󰡔論語鄭義󰡕에서 그런 말을 하고 있다. 그러니 孔子의 언행을 적은 이 책에 󰡔論語󰡕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 한초라 보아 크게 잘못은 없을 것이다.
󰡔論語󰡕 판본의 형성에 관해서도 가장 빠른 자료는 󰡔漢書󰡕 「藝文志」이다. 그에 의하면 한나라 때에는 󰡔齊論語󰡕․󰡔魯論語󰡕․󰡔古論語󰡕 등 세가지 󰡔論語󰡕가 전해오고 있었다고 한다.
󰡔魯論󰡕은 원래 노나라 사람 伏生이 전한 것으로 今文 즉 隸書이다. 󰡔魯󰡕 20편, 󰡔傳󰡕 19편과 󰡔魯夏候說󰡕 21편, 󰡔魯安昌候說󰡕 21편, 󰡔魯王駿說󰡕 20편의 4家로 나누어져 있다. 이 󰡔魯論󰡕 20편은 현존하는 󰡔論語󰡕의 편수와 합치된다. 이중 󰡔魯夏候說󰡕은 한 宣帝(B.C 73- B.C 49재위)때의 학자이며 禮와 書經에도 정통하였던 夏候勝이 詔命으로 지은 것이다(邢昺소). 󰡔魯安昌候說󰡕은 成帝(B.C 32-B.C 7재위)때의 丞相을 지낸 학자로, 󰡔易經󰡕에도 정통하였던 安昌候 張禹가 지은 것이고, 󰡔魯王駿說󰡕은 역시 성제 때의 학자인 王駿이 지은 것이다. 오경에 통달하였던 그의 아버지 王吉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漢書󰡕 「왕길전」). 이밖에도 󰡔漢書󰡕 「藝文志」에는 󰡔魯論󰡕를 전한 사람으로 전한때의 龔奮․韋賢․魯夫卿․蕭望之 등을 들고 있고, 위나라 何晏(?-249) 등의 󰡔論語集解󰡕 서문에는 韋賢의 아들 韋玄成을 들고 있다. 이들 중에 장우는 가장 뒤의 세대에 󰡔論語󰡕를 깊이 연구하여, 후세에 큰 영향을 준 듯하다.
한편, 제나라 사람이 전해온 󰡔論語󰡕를 󰡔齊論󰡕이라고 하는데, 이 제론은 원래 齊人 盧勝이 전한 것으로 금문이다. 󰡔漢書󰡕 「藝文志」에 󰡔齊󰡕22편․󰡔齊說󰡕29편의 2家가 있다고 하였다. 󰡔제설󰡕은 󰡔제론󰡕을 풀이한 것이나 작자를 알 수 없으며, 한사람의 저작이 아닐 것이다. 다시 何晏의 󰡔論語集解 󰡕 서문에서는 “󰡔齊論󰡕은 22편인데, 그 20편 중의 장구도 노론보다는 많다” 고 하였다. 또 “제론에는 「問王」과 「知道」라는 두 편이 󰡔노론󰡕보다 많이 있는데, 󰡔고론󰡕에도 이 두 편은 없다”고 설명하였다. 여기서 「문왕」과 「지도」의 두 편에 대해서, 송대 晁公武(1144년전후)는 󰡔君齋讀書志󰡕에서 內聖外王을 논한 것이라고 하였으나, 청대 周彛尊(1629-1709)은 󰡔經義考󰡕에서 조공무의 설은 附會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說文󰡕․󰡔初學記󰡕․󰡔文選󰡕注․󰡔太平御覽󰡕 등에 보이는 󰡔論語󰡕의 일문을 보면 옥에 관한 얘기를 하고 있는 대목이 많으니, 이 「문왕」은 「問玉」의 잘못인 듯하며, 특히 篆文에 있어서는 王자와 玉자가 비슷하여 그런 착오가 생긴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劉寶楠도 󰡔論語正義󰡕에서 이 설을 지지하였는데, 翟灝는 󰡔四書考異󰡕에서 “一說로 참고할 만하나, 너무 구애받아서는 안된다.” 하였다.  그리고 元대의 馬端臨은 󰡔文獻通考󰡕에서 이 두 편은 “후유가 모방해서 지은 것이어서 진짜 성인의 경문이 아닐 것” 이라고 하였다. 󰡔제논󰡕은 「문왕」․「지도」 두 편을 제외한 20편도 章과 句가 󰡔魯論󰡕보다 많다. 이 󰡔제론󰡕을 전한 사람으로는 王吉․宋畸․貢禹․五鹿充宗․庸生 등을 들기도 하고 (󰡔漢書󰡕 「藝文志」), 何晏은 王卿을 들고 있기도 하다. 이 중에도 일가를 이루어 유명했던 사람은 󰡔노론󰡕을 전한 王駿의 아버지인 왕길이라 한다. 이 󰡔제론󰡕은 󰡔노론󰡕을 전한 張禹에게로 이어져 정리되었다.
󰡔古論󰡕은 󰡔漢書󰡕 「藝文志」에 󰡔古󰡕 21편의 一家만이 실려 있다. 孔子의 옛집 벽속에서 나온 고문의 󰡔論語󰡕이다. 何晏은 󰡔論語集解󰡕의 서문에서 “노나라 恭王때 孔子의 옛 집을 궁전으로 만들려고 헐다가 󰡔古文論語󰡕를 얻었다.” 고 하였다. 공왕은 한 景帝(B.C 156-B.C141재위)의 아들이며, 이때 󰡔論語󰡕 외에도 고문의 󰡔고문상서󰡕․󰡔예기󰡕․󰡔효경󰡕 등 수십 편도 함께 발견되었다(󰡔漢書󰡕 「藝文志」). 여기에서의 고문이란 그 당시 통용되고 있던 隸書가 아니라 더 이전에 쓰이던 옛 자체로 씌어진 글임을 뜻한다.
󰡔古論󰡕은 「堯曰」편의 子張問曰이하를 따로 「子張」편으로 독립시켜 결국 「子張」편이 두 개이므로 21편이며 「문왕」과 「지도」 두 편은 없다. 고문 즉 고대문자, 蝌蚪文字이다. 󰡔齊論󰡕 󰡔魯論󰡕과 비교하면 서로 편차가 다르다. 皇侃은 󰡔論語義疏󰡕 서문에서 “󰡔古論󰡕의 편차는 「鄕黨」이 두 번째 편이고 「雍也」가 세 번째 편으로 되어 있으며 그 안의 뒤섞임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다.” 고 하였다. 漢代 桓譚(B.C ?-A.D 25경)은 󰡔新論󰡕에서 “󰡔古論󰡕과 󰡔齊論󰡕․󰡔魯論󰡕의 글이 서로 다른 것이 사백여 자가 된다” 고 하였으며, 󰡔수서󰡕 「경적지」에서도 󰡔古論󰡕이 󰡔魯論󰡕과 다른 보기를 여러 조목 들었다. 두 개의 「子張」편이 있다는 데 대해서도, 하나는 「子張問」인데 「子張」과 제목이 비슷하여 두 개의 「子張」편이 있다고 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며(宋 金履祥 󰡔論語集注考證󰡕, 劉寶楠 󰡔論語正義󰡕), 󰡔漢書󰡕의 魏나라 如淳의 주에서는 다른 한편은 편명을 「從政」이라 했었다고 하지만 모두 확증은 없다. 이 󰡔古論󰡕을 전했던 사람에 대하여, 何晏은 “󰡔古論󰡕은 오직 박사였던 孔安國(B.C156?-B.C 74?)이 그 훈해를 하였는데 전하지 않는다. 順帝(126-144재위) 때 南郡太守 馬融(79-166)도 그 訓說을 했었다.”고 설명하였다.
공안국은 孔子의 11세손으로, 武帝(B.C140-B.C87재위)때의 박사였다. 그는 󰡔論語󰡕뿐만이 아니라 孔子의 옛집 벽속에서 나온 󰡔고문상서󰡕․󰡔예기󰡕․󰡔효경󰡕까지도 후세에 전하였다(󰡔漢書󰡕 「藝文志」). 그러나 그의 󰡔論語󰡕훈해는 일찍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어, 󰡔漢書󰡕 「藝文志」에도 실리지 않고 있으니 어떤 것이었는지 알 길이 없다.
馬融은 후한 桓帝(147-167재위)때의 학자로 󰡔論語󰡕 이외에도 󰡔효경󰡕․󰡔시경󰡕․󰡔역경󰡕․󰡔삼례󰡕․󰡔상서󰡕 등에 대한 주를 썼다. 그의 학문은 대체로 고문을 숭상하였으며, 鄭玄도 그에게서 󰡔고론󰡕을 공부하였다 한다.(󰡔後漢書󰡕 馬融전)
이상과 같이 漢代에는 󰡔魯論󰡕과 󰡔齊論󰡕․󰡔古論󰡕의 세 가지 󰡔論語󰡕가 세상에 전해져 제각기 통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시대는 스승의 학문 방법을 그대로 계승하는 이른 바 師法이 비교적 엄격히 지켜지던 시대라서, 이들 세 가지 󰡔論語󰡕 판본은 각각 이동을 지닌 채, 비교연구를 통한 종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제각기 세상에 통행되고 있었다. 이렇게 제․노의 구별, 고문과 금문의 차이, 원문의 다과와 이동 등이 생겨난 것은 결국 󰡔論語󰡕가 찬정된 이후 傳誦되는 동안에 후인들에 의해 원문에 가감이 생겨지고 여러 가지 혼란이 초래되었기 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 와서는 육덕명의 󰡔경전석문󰡕 같은 책 덕분에 이들 세 가지 󰡔論語󰡕의 문자상의 이동을 어느 정도 엿볼 수는 있으나, 온전한 이들 판본은 한 가지도 전하여지지 않으므로 그 차이를 확인할 길은 없다.
그 후 西漢 元․成帝(B.C 32- B.C 7재위)때의 인물인 張禹(?-B.C 5)가 나와 󰡔論語󰡕 판본에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장우는 본시 夏候建에게서 배운 󰡔魯論󰡕을 바탕으로 하고 庸生과 王吉에게서 배운 󰡔齊論󰡕으로써 보정하여 그 중의 좋은 점을 취해서 자기 나름의 󰡔論語󰡕 정본을 만들어 냈다. 󰡔수서󰡕「경적지」에 의하면 󰡔장후론󰡕은 󰡔제론󰡕의 「문왕」․「지도」 두 편을 떼어버리고 󰡔노론󰡕과 같이 20편으로 교정한 것이라 하는데 세상에서는 “󰡔論語󰡕를 공부하려면, 󰡔장후론󰡕을 읽어라.欲爲論, 念張文”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그의 판본이 존중되고 유행하여 다른 판본이 자취를 감추게 될 정도였다 한다. 그가 安昌候를 봉해진데 따라 그가 정착시킨 것을 󰡔張候論󰡕이라 한다. 이것이 크게 유행하여 후한초에 저명한 학자였던 周氏와 包咸의 장구가 나왔을 정도이다(󰡔漢書󰡕 「장우전」). 그러나 그는 󰡔古論󰡕까지는 참조를 하지 못하고 만 것이다. 󰡔장후론󰡕 역시 전하지 않으며, 세 가지 판본의 종합은 후한의 대학자인 鄭玄에 이르러 이루어졌다. 何晏의 󰡔論語集解 󰡕서문에서는 “한말에 大司農 鄭玄이 이전까지 전해오던 󰡔魯論󰡕의 편장을 바탕으로 󰡔齊論󰡕․󰡔古論󰡕을 참고하여 그 주를 지었다.” 하였고, 󰡔수서󰡕 「경적지」에서는 “한말에 鄭玄은 󰡔장후론󰡕을 근본으로 하고, 󰡔제론󰡕․󰡔고론󰡕을 참고하여 그 주를 지었다.”하였다. 그리고 육덕명은 󰡔경전석문󰡕 서록에서 “鄭玄은 󰡔노론󰡕의 張․包․周의 편장을 바탕으로 하고, 󰡔제론󰡕․󰡔고론󰡕을 참고하였다” 하고, 그 「音義」에서는 “鄭玄은 周氏의 판본을 교정하였는데, 󰡔제론󰡕․󰡔고론󰡕의 글로써 바로 잡은 것이 五十事나 된다.” 하였다. 鄭玄의 󰡔論語󰡕교정에 대하여는 학자들의 의견이 구구하나, 그가 이전까지 전해오던 󰡔노론󰡕․󰡔제론󰡕․󰡔고론󰡕은 물론 󰡔장후론󰡕과 包咸․周氏가 썼다는 장구까지도 모두 참고하고, 그 교정의 바탕은 󰡔魯論󰡕에 두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통용되는 󰡔論語󰡕의 판본은 여기에서 종합되었다. 뒤에는 鄭玄의 注만이 전하고 󰡔제론󰡕과 󰡔고론󰡕은 모두 없어졌다. 그러나 鄭玄의 이 󰡔論語󰡕주도 완전한 전본은 없으며, 청대 宋翔鳳(1776-1860)의 輯佚書, 일본 京都의 本願寺 등에 약간의 단편이 보존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인 뻬리오(Paul Pelliot)가 1908년 중국 甘肅省 敦煌縣 千佛洞의 石室에서 가져간 문권 속에는 정주󰡔論語󰡕의 「述而」․「泰伯」․「子罕」․「鄕黨」 네 편의 抄本이 있다고 한다. 그 뒤로 위나라의 陳羣․王肅․周生烈 등도 각각 󰡔論語󰡕의 義說을 지었다 하나(何晏 集解 서)모두 전하지 않는다..
현전하는 󰡔論語󰡕의 가장 오랜 판본은 何晏 등이 이전 학자들의 󰡔論語󰡕 해석을 집대성한 󰡔論語集解󰡕이다. 이것이 세 가지 󰡔論語󰡕와 얼마나 다른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그중 󰡔魯論󰡕이 지금 전하는 󰡔論語󰡕의 기본 바탕이 된 것임은 틀림없으며, 이로써 현전하는 󰡔論語󰡕가 󰡔魯論󰡕에서 나왔다고 일컫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論語󰡕를 통독해 보면 孔子의 응답이 있어야 할 곳에 孔子의 말이 없는 곳도 있고, 孔子 내지 공문제자와 무관한 부분도 있고, 전후의 문장이 어울리지 않는 대문도 있다. 이러한 것들은 대체로 착간과 탈오, 독자 부기의 혼입 등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그러나 선진시대의 전적으로 이 정도의 혼란이 생긴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역대 학자들의 노력으로 󰡔論語󰡕가 그 본래의 면목을 오늘날에 전해지는 정도로라도 보존될 수 있었다는 것은 오히려 다행한 일이라 하겠다.


posted by 소소한 행복 2019. 3. 15. 17:01

공자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으나 단정지을 수 있는 건 그 역시 어떤 면에선 가장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점이다. 후세에서 지어낸 이야기에 따르면 공자가 태어날 때 하늘에선 천제와 용의 사자가 하늘을 배회했다고도 하며 그의 출신이 명문 귀족이나 왕족이었다고도 한다. 또 그는 말년에 노장 사상에 심취해 노자의 문하로 들어갔다는 얘기도 전해지며 언젠가는 높은 벼슬을 거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로 상반되는 이런 진술 때문에 이 이야기들은 더욱 믿을 수 없다.

그 중에 가장 일관된 이야기를 싣고 있어 가장 믿을 수 있다는 논어에는 공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귀절이 많이 남아 있다. 近親姦이나 구설수로 악명이 높던 남자(이름과 달리 여자임.)를 만났을 때 제자인 자로가 거세게 항의하자 공자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며 당황해 하는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제자 안회가 젊은 나이로 죽었을 때 머리를 풀어헤치고 울부짖었다고도 한다. 또 무례한 친척의 정강이를 지팡이로 때린 적도 있으며 孺悲가 만나고자 하자 병을 핑계로 이를 거절하면서 심부름꾼이 집을 나갈 때 비파를 연주했다고도 한다. 모두 공자가 완벽하지 않은 한 인간이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동서를 막론하고 가장 위대한 성인은 가장 인간적이었다. 십자가 처형을 앞둔 예수가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는 모습은 예수를 더욱 대중의 가까이에 가져다 놓았다. 첩을 넷 가진 마호멧이나 악처에게 고통받던 소크라테스 모두 진정한 성인은 완벽한 인간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가장 진솔하게 표출하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 싶다.

공자가 제자들과 諸國을 여행할 때였다. 한 번은 공자와 제자들이 서로 떨어진 모양인데 공자를 찾던 제자들의 수소문에 한 행인이 그를 묘사하며 마치 길 잃은 개와 같았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공자는 화를 내거나 부끄러워 하지 않고 끌끌...그럴지도 모르지하며 자조하였다. 쓸데없는 말을 전한 제자도 이상하지만 공자의 반응 역시 그의 인간성의 그릇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공자는 성자도 아니요 완전무결한 인간도 아니었지만 동시에 가장 인간적이었던 것이다.

posted by 소소한 행복 2019. 3. 13. 16:59

도덕경 10장~13장


老子 10- 낳고 기르되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載營魄抱一, 能無離乎. 專氣致柔, 能孀兒乎.

재영백포일, 능무리호. 전기치유, 능영아호.

滌除玄覽, 能無疵乎, 愛民治國, 能無知乎.

척제현람, 능무자호, 애민치국, 능무지호.

天門開闔, 能無雌乎, 明白四達, 能無爲乎.

천문개합, 능무자호, 명백사달, 능무위호.

生之畜之, 生而不有, 爲而不恃, 長而不宰, 是謂玄德.

생지축지, 생이불유, 위이불시, 장이부재, 시위현덕.

 

.......천지의 만물을 만들어 내고 또 길러 내고 만들어 내면서도 그 공을 내 것이라 하지 않고 작용하게 하고도 자랑하지 않고, 만물을 기르면서도 이를 지배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현묘한 성인의 덕이다.

 

老子 11- 비어 있음으로 쓰임이 있다.

 

十輻共一. 當其無, 有車之用.

삼십폭공일곡. 당기무, 유차지용.

埴以爲器. 當其無, 有器之用.

식이위기. 당기무, 유기지용.

鑿戶爽以爲室. 當其無, 有室之用. 故有之以爲利. 無之以爲用.

착호상이위실. 당기무, 유실지용. 고유지이위이. 무지이위용.

 

서른개의 바큇살이 바퀴통에 모여 있으나, 바퀴통 복판이 비어 있음으로 쓸모가 있고, 찰흙을 이겨 옹기그릇을 만드나, 그 한가운데가 비어 있어 쓸모가 있다. 문과 창을 만들어 방을 만드나, 안이 비어 있기 때문에 방으로 쓸모가 있다. 그러므로 모양이 있는 것이 쓸모가 있는 것은 모양이 없는 것이 그 뒷받침을 하기 때문이다.

 

老子 12- 배를 채울 뿐 겉치레는 하지 않는다

 

五色令人目盲. 五音令人耳聾. 五味令人口爽.

오색령인목맹. 오음령인이롱. 오미령인구상.

馳騁田獵 令人心發狂, 難得之貨 令人行妨,

치빙전엽 영인심발광, 난득지화 영인행방,

是以聖人 爲腹不爲目, 故去彼取此.

시이성인 위복불위목, 고거피취차.

 

오색의 찬란한 빛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오음의 아름다운 소리는 사람의 귀를 먹게 하고, 오미의 좋은 맛은 사람의 입을 버려 놓는다. 말을 타고 짐승을 사냥하게 되면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만들고, 얻기 어려운 재물은 사람의 행실을 나쁘게 만든다. 그런 까닭에 성인은 배를 채울 뿐 겉치레를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고 한다.

 

老子 13- 괴로움이 다 하면 즐거움이 온다

 

寵辱若驚, 貴大患若身. 何謂寵辱若驚.

총욕약경, 귀대환약신. 하위총욕약경.

寵爲下, 得之若驚, 失之若驚, 是謂寵辱若驚,

총위하, 득지약경, 실지약경, 시위총욕약경,

何謂貴大患若身. 吾所以有大患者, 爲吾有身.

하위귀대환약신. 오소이유대환자, 위오유신.

及吾無身, 吾有何患.

급오무신, 오유하환.

故貴以身爲天下, 若可寄天下, 愛以身爲天下, 若可託天下.

고귀이신위천하, 약가기천하, 애이신위천하, 약가탁천하.

 

은총도 굴욕도 깜짝 놀랄 일을 당하는 것과 같이하고 큰 근심을 귀하게 여기는 것을 제 몸을 귀하게 여기는 것과 같이 하라. 은총도 굴욕도 깜짝 놀랠 일을 당하는 것과 같이 하라 하는 것은 사랑 받는 것은 위에서 아래로 행하여지므로 얻어도 잃어도 조심하며 놀랍게 여기라는 것이니 이래서 은총과 굴욕은 깜짝 놀랄 일을 당하는 것과 같다 하는 것이다. 큰 근심을 피하려 하지 말고 몸을 귀하게 여기는 것과 같이 하라 하는 것은 나에게 큰 근심이 있음은 나의 몸이 있기 때문이니 내 몸이 없으면 내게 어찌 근심이 있겠는가? 내 몸을 소중히 여기듯이 천하를 소중히 여긴다면 천하를 맡길 수 있고 내 몸을 사랑하듯이 천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천하를 부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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